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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 습성을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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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는 강아지가 주를 이루었다가 점점 더 작은 애완동물을 찾게 되고 말티즈, 웰시코기 등의 강아지들이 유행을 이루었었죠. 그러다가 요즘은 강아지보다는 고양이를 더 많이 키우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가끔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 놀러가보면 익숙하지 않은 동물이다보니 이해하기 힘든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줄 때 만지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만지면 할퀴거나 냥냥 거릴 때가 있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울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을 통해 고양이의 성격과 습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겉모습으로 볼 수 있는 고양이는 굉장히 귀여운 모습으로 인식되지만 생각보다 예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기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행동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 제가 만나 본 지인의 고양이는 이런 모습일 때 다가가게 되어서 더욱 예민하게 굴었던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1. 앞발로 주인을 누르는 행위 : 꾹꾹이

강아지한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행동인 앞발로 주인을 누르는 행위를 꾹꾹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지인의 고양이를 통해서 마루바닥에 앉아있을 때 고양이가 친구의 다리에 자기 다리를 두개 올려서 꾹꾹- 누르는 행위를 하던데 저게 무슨 행위인지?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꾹꾹이를 하는 행위를 알아보니 새끼고양이일때 엄마의 젖을 더 잘 먹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런 행동이 성묘가 되어서도 나타나는 행위인데 이런 행위를 받는다면 고양이는 그 대상에게 안정감을 느끼고 보호자라고 생각한다라는 의미이기도 하더라구요.

 

 

2. 지나가면서 내 다리에 몸을 부비는 행동

지인과 요리를 해먹기 위해서 주방으로 갔을 때 였습니다. 둘이서 요리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중 갑자기 종아리에서 뭔가 슥-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화들짝 놀란 적이 있었는데 이런 고양이의 행동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네요.

 

고양이가 몸을 부비는 행동 자체가 자신의 체취를 대상에게 묻혀서 영역표시를 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고양이가 안정감을 찾고 또 존재를 파악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강아지랑 비슷한 면이 있는 것도 같으면서 한편으론 아닌 듯하지만 동물들이 자신의 영역표시를 하는 방식이 각기 다 다르다는 것을 또 한편으론 느끼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3. 고양이의 배설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지인과의 이야기보다는 고양이에 점점 관심이가 가게 되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배설 훈련을 받게 되면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이나 따로 공간을 마련해둔 곳에 볼일을 보곤 하던데 고양이는 과연 어떻게 배설물을 해결하는지 궁금했어요.

 

그랬더니 고양이는 독특하게도 자신의 배설물을 파묻는 식으로 해결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집안에서 파묻을 만한게 없잖아요? 알고 봤더니 고양이 전용 모래가 있는데 고양이가 배설을 하고 싶을 경우 이 전용 모래에 들어가서 볼일을 본 후 거기에 있는 모래로 자신의 배설물을 발로 덮는다고 합니다.

 

이런 행위자체는 애완묘로 길러지기 이전부터 자신의 배변 냄새로 다른 동물에게 파악되지 않게 하기 위한 행동으로부터 습성이 남겨져 있다고 하네요.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4. 고양이세수라는 말은 진짜 있는 말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세수를 대충하고 나오거나 빨리하고 나오면 "너 고양이 세수 했어?" 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고양이의 습성을 모를 땐,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그렇겠거니하고 넘겼던 이야기들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정도 풀리게 되었던 것 같아요. 소파에 올라간 지인의 고양이가 혀로 발을 핥고 얼굴을 닦는 모습을 보았거든요 :)

 

실제로 고양이가 세수를 하긴하는데 자신의 앞발을 혀로 핧아서 얼굴을 씻는 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행위는 얼굴의 청결을 위한게 맞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외에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 수염에 있었습니다. 고양이 수염은 고양이가 행동하고 움직이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람의 속도나 방향감을 하는 역할이 있어서 수염에 이물질이 묻게되면 고양이 안면 근육에 방향감을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자주 얼굴을 씻는다곤 합니다. 다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우연찮게 지인의 집에 들러서 고양이를 보고 이것저것 느낀게 많고 알게된 것도 많았는데 고양이란 동물은 참 신기한 동물인듯 하네요. 짧은 경험을 통한 고양이의 습성을 집사로부터 알게된 재밌는 고양이 탐방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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